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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韓方) 스트레칭- 깍지 끼고 윗몸 옆으로 젖히기

두발을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깍지낀 손을 위로 똑바로 올려 정면을 본다. 이 상태에서 숨을 들이쉬며 몸을 그대로 옆으로 젖혀 주고 젖힌 상태에서 숨을 내쉬면서 힘을 뺀다. 반대 방향으로 다시 시행한다. 2회를 기본으로 하며, 1회당1-2분, 총2-4분정도 한다. 팔을 귀에 붙이는 것과 몸이 앞쪽으로 비틀어지지 않는 것에 유의한다. 효능및 적응증 :평소 사용하지 않는 신체 측면의 흐름을 원할히 하여 담결림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고, 흉추 측만증의 교정에도 좋다. 견관절의 운동범위를 최대화하여 관절 주위의 통증을 감소시킴으로 오십견 치료에 도움이 된다. 가슴 주위의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 심폐기능을 좋게 하므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한 증상에 효과가 있다. www.youtube.com/@k-health 생..

상추 - 기운을 소통시켜주는 식자재

그냥 흔한 채소로만 알고 있는 상추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상추(와거) 성질이 차고 맛이 쓰며 독이 조금 있다.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오장을 편안하게 하며 가슴에 기가 막힌 것을 통하게 하고 경맥을 통하게 한다. 치아를 희게 하고 머리를 총명하게 하며 졸리지 않게 한다. 또한 뱀한테 물린 것도 치료한다. 요즘 보통 먹는 채소를 말하는데 냉병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배가 차진다. 그러나 사람에게 몹시 해롭지는 않다." 상추는 쌈을 싸먹을 때 많이 먹기도 하고, 양념을 해서 나물처럼 무쳐 먹거나 샐러드로도 먹는데, 기운을 소통시키고 장부를 편안하게 해주니 두루 먹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고, 찬 음식을 먹으면 탈이 나는 사람은 많이 먹지 말아야 합니다..

소화불량 - 생활습관부터 바꾸는 것이 좋다

소화를 도와주는 약차 【 백출지실박하차 】 백출 4g과 지실2g, 그리고 시원한 향이 있는 박하가 더해져 음식물의 소화를 돕습니다. 소화를 돕는 지압점 합곡혈과 내관혈 자리 주위에서 가장 예민한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줍니다. 정성껏 눌러주면 몇 분 내로 속이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 아이들이 주인공인 한 프로그램에서 다음과 같은 일화를 본 적 있습니다. 밥투정하던 아이가 “매일 밥을 먹는 대신 알약 몇 알을 먹으면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 씹을 필요도 없고 간단하게 삼키기만 하면 될 테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누군가 아이에게 한 끼 식사를 대신 할 수 있는 알약을 만들어 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크기가 야구공만은 했다는 데 있습니다. 크기에 놀란 아이는 ..

목이 아플 때 마시는 약차 - 도라지 감초 차

길경(도라지) 4그램, 감초 2그램. 감기 증상이 있거나 혹은 공기가 건조하거나 먼지가 많은 곳에 있다 오면 가끔 목이 따끔따끔하고 칼칼한 느낌이 날 때가 있습니다. 물론 목을 무리하게 쓴 날도 이런 증상이 있을 수 있죠. 길경과 감초는 이럴 때 기관지에 발생한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낫게 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목이 마르거나 날씨가 건조할 때는 꿀을 조금 넣어서 마셔도 좋습니다. 길경: 비료 없이 3년 이상 키운 도라지를 말려서 쓰는 것이 좋음 폐를 맑게 하고 답답한 가슴을 풀어주는 효과 www.youtube.com/@k-health 생활한의학연구소 한의사 김형찬입니다. 생각과 일상이 바뀌면 건강도 변화한다는 믿음으로 환자분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생각들을 담아 《텃밭 속에 숨은 약초》, 《내 ..

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한 생활습관

체중 감소를 위한 생활 습관 체중 감소와 적정체중 유지의 최선은 긍정적인 마음과 활동적인 생활 습관입니다. 앉아 있는 시간보다 움직이는 시간을 늘리고,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수영)과 요가나 스트레칭(힘과 유연성)을 병행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세요. 과도한 운동은 몸에 해가 됩니다. 체중 감량은 일주일에 500g 정도가 적당합니다. 반복되는 공격적인 다이어트도 몸을 상하게 하며, 요요에 의한 빠른 체중 증가는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이고 내부 기관을 손상시킵니다. 칼로리에 대한 걱정을 버리세요. 식품을 돌려가면서 먹고 여러가지를 먹도록 합니다. 단백질, 복합 탄수화물, 그리고 약간의 지방을 균형 있게 먹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는 혈당을 안정시키고 장기간의 체중 감소(체지방 ..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약탕 목욕

국화꽃 목욕 눈을 밝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궁중에서는 흰 국화꽃의 즙을 풀어 하는 목욕이 피부미인의 비결로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가을에 따서 그늘에 말려둔 국화를 더운 물에 한참 우려낸 후 그 물에 목욕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유용한데, 가벼운 감기기운이나 두통이 있을 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약술 목욕 기록에는 예전에 궁궐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던 내시들이 잣술을 이용한 약술 목욕을 했다고도 하는데, 약술 목욕은 이러한 스트레스 해소 외에도 피로의 회복과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 양한 종류의 약술을 목욕에 이용하는 것으로, 질 좋은 청주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술의 양은 체력의 강약에 따라 조절하되, 너무 허약한 사람이나 고혈압과 심장질환 환자 그리..

한방(韓方) 스트레칭- 앞으로 깍지 끼고 윗몸 뒤로 젖히기

두 발을 어깨 넓이만큼 벌린 상태에서 두손을 앞에서 깍지를 낀다. 이 상태에서 숨을 들이쉬면서 왼발을 앞으로 내밀고 내쉬면서 깍지 낀 손을 위로 올리면서 허리를 뒤로 젖힌다. 왼쪽 무릎은 자연스럽게 살짝 굽혀준다. 자세를 유지하다가 숨을 들이쉬면서 팔을 내리고 내쉬면서 발을 처음위치로 거두어 들인다. 같은 요령으로 나가는 발을 빠꿔서 한다. 양쪽 발을 각각 2회씩 번갈아 내밀면서 하고 시간은 3분에서 5분정도가 좋다. 효능 및 적응증 가슴을 열어주고 복근을 이완시키며 허리와 등을 수축시켜주므로 몸통의 경락과 경근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위장운동을 촉진한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뱃속이 울렁거리거나 매스꺼운 증상, 아랫배의 뻐근한 통증, 장무력증, 골반의 통증 등에 효과가 있..

도토리(상수리)의 건강학 - 위장을 튼튼히

일반적으로 참나무류의 열매를 모두 ‘도토리’라고 부르는데, 상수리나무 열매를 따로 ‘상수리’라고 합니다. 의서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상실(橡實, 도토리)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쓰며 떫고 독이 없다. 설사와 이질을 낫게 하고 위장을 든든하게 하며 몸에 살을 찌운다. 수렴하는 작용으로 설사를 멈춘다.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서 흉년에 먹는다. 익으면 꼭지가 달리는데 상수리나무와 떡갈나무 열매가 모두 꼭지가 있지만 상수리가 좋다. 아무 때나 껍질과 열매를 함께 따서 약으로 쓰는데 모두 불에 볶아서 쓴다. 우리가 흔히 가루를 내어 묵을 만들어 먹는 도토리는 주로 위장을 좋게 하는 작용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고 영양을 공급하는데, 이런 까닭으로 흉년에 구황식품으로 쓰였을 것입니다. 또한 한의학에서..

가벼운 감기기운을 날려주는 약차 - 생강/향부자/소엽

생강6그램, 향부자, 소엽 각 4그램. 다들 경험 하셨겠지만, 처음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나면서 몸이 여기 저기 아프고 때로는 머리도 아픕니다. 이러한 반응은 밖에서 들어온 찬 기운을 몰아내려고 우리 몸이 열심히 싸우고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빨리 지원군을 보내주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겠지요? 생강과 향부자, 소엽은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기운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서 외부에서 들어온 찬 기운을 몰아내고, 기운의 흐름을 정상화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감기기운이 없더라도 찬바람을 많이 쐬고 들어온 날 따뜻하게 마시고 자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향부자: 향부자의 뿌리, 소염 및 진통에 효과 소엽: 차조기 잎, 발한·진해·건위·이뇨·진정 및 진통제로 사용 www.y..

류마티스 관절염 - 신체적/정신적 불균형 상태 개선부터

과유불급이란 말이 단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일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하고 걱정이 많아서 탈인 경우가 있는가 하면,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 참 무심하거나 과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병도 마찬가지여서 병도 환자도 기운이 넘쳐서 한참 싸우는 경우도 있고, 환자가 지쳐서 병조차도 증상이 심하지 않고 그만하게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만 살펴보면 사람의 건강은 인생사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떤 의미에서 몸의 면역 작용이 과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과하게 예민하고 적극적으로 반응하게 된 면역계가 관절을 이루고 있는 활막(관절을 싸고 있는 막)을 자신의 것이 아닌 외부에서 들어온 물질로 오인하고 공격해서 발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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