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약차

엄마와 딸을 위한 약차 - 백작약/당귀/복령, 시호/백작약/복령

김형찬 한의사의 생활한의학연구소 2024. 3. 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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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 여성은 남성과 비교할 때 음(陰)에 속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의 성질을 가진 여성은 체액의 순환이 정체되고, 혈이 부족해지기 쉬운 특징이 있고, 남성에 비해 감정에 의해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서 생기는 병(대표적으로 화병)이 많습니다. 

또한 여성은 월경을 하고, 폐경이 된다는 생리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여성을 위한 약차는 이러한 점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당귀, 천궁 각 4그램여성은 항상 혈이 부족하고 그 순환이 정체되어 생기는 병이 많습니다. 

당귀와 천궁은 혈을 보하고 그 순환을 좋게 합니다. 

또한 이러한 작용은 골반 내 혈액순환을 좋게 해서 생리통의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을 위한 기본적인 약차입니다. 
 
백작약, 당귀, 복령 각 4그램
여성 특히 20-30대의 젊은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 있으면서 잘 붓고, 손발이 차며, 안색이 창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 또한 미의 한 기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빈혈기가 있어서 어지러울 정도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주로 영양의 섭취가 부실(너무 적거나 불균형하죠)하고 하복부의 체액의 흐름이 정체되어 생기는 증상들입니다. 

작약과 당귀를 이용해서 이러한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복령을 더해서 정체된 체액의 배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젊은 여성들을 위한 약차입니다.

 

 

작약

 


시호, 백작약, 복령 각 4g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 특히 여성들 중에 갑자기 열이 올라왔다가 식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만사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이러한 증후들은 갱년기에 잘 나타나지만, 우리가 흔히 화병이라고 부르는 병에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원인은 주로 과도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지요.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장부로는 간과 연관시켜 봅니다. 

시호는 간의 기운을 소통 시켜주고, 작약은 그 성질이 차가우면서도 울체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며, 복령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체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이러한 작용을 통해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고 혈의 순환을 안정시키며 정신을 평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화(火)’의 증상이 심하면 치자를 2그램 정도 더하면 좋습니다. 

신경이 과민해 졌거나 갱년기 여성을 위한 약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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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의학연구소

한의사 김형찬입니다. 생각과 일상이 바뀌면 건강도 변화한다는 믿음으로 환자분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생각들을 담아 《텃밭 속에 숨은 약초》, 《내 몸과 친해지는 생활한의학》, 《50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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